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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8 12:37

‘반 창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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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날짜 2020-02-09
목회자 성명 최규성 목사

반 창 꼬

최규성 목사

 

   설거지를 하다 저의 어설픈 실수로 뚜껑 유리가 미끄러져 깨어지면서 작은 알갱이들을 만들며 바닥에 흩어졌습니다. 그때 유리 파편 몇 개가 저의 발가락에 박혔습니다. 살에 박힌 작은 유리 조각들을 빼고 약을 발랐는데 평소에 집에 흔하게 있던 일회용 밴드가 안 보였습니다늦은 밤이라 약국에 갈 수도 없고 해서 다음날 출근해서 교회 사무실 응급약통에서 작은 일회용 밴드 하나를 꺼내고는 발가락 상처 부위에 붙였습니다작은 상처였지만 살이 구두에 닿으니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상처가 덧나거나 감염되면 어쩌나 생각하는 엄살스러운 걱정도 생기기도 했습니다. 일회용 밴드를 가지고 상처 부위를 싸매는 순간 갑자기 안도의 마음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졌습니다. 작은 일회용 밴드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순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에 놀라서 혼자 웃었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 한 사람의 작은 친절이나 위로의 말 한 마디는 소박한 것일 수 있지만 때로는 이웃의 마음에 따뜻함을 주는 소중한 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친절, 한 마디의 소박한 위로의 말이 우리 공동체의 온도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힘을 발휘합니다. 우리 가정, 우리 교회, 우리 이웃을 향한 짧은 나의 덕담과 축복하는 말들이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의 풍성함을 만든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회의적인 생각을 갖지 마십시오. ‘침묵은 금이다라는 서양 속담을 이런 경우에 붙이시지는 않겠지요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내 삶의 방황과 상처를 보듬어주고 새 생명과 위로와 소망을 주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세상을 살다가 원하지 않는 고통을 당할 때 내 상처 부위를 예수님의 십자가로 덮어 보십시오. 분명 나를 치료하고 회복시켜주는 주 예수님의 크신 능력을 경험할 것입니다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 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정말입니다. 예수 십자가 보혈의 능력은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힘이 있고 권세가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직후 옆에 누군가가 계시면 그분에게 따뜻한 덕담 한마디 하시지요. 말씀하시는 분이나 듣는 분 모두 행복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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