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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10:04

"집중의 촛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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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날짜 2020-05-31
목회자 성명 채수희 전도사

"집중의 촛점" 

채수희 전도사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은 교회의 종소리가 울리는 것 같은 연주로 시작됩니다. 그래서 크렘린의 종소리라고 불리기도 한다는데 실제로 라흐마니노프가 러시아정교의 신자였고, 교회의 종소리에 영감을 받아 소리를 그렇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런 얘기 뿐아니라 이 곡에는 숨어있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이 있습니다. 그는 천재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였습니다. 스물 세살에 피아노협주곡 1번을 작곡하여 발표했지만 혹평으로 무너진 그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답니다. 이겨내 보려고 얼마나 몸부림쳤을까요? 혹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톨스토이도 찾아가 보았다고 합니다. 일설에 의하면 거기서도 곡에 대한 비평으로 마음을 추스를 수 없었다고 하네요.그렇게 3년을 아무 곡도 쓸 수 없었던 그가 니콜라이 달이라는 정신과 의사를 만나게 되는데, 치료시 “당신은 좋은 곡을 쓸 수 있습니다. 협주곡을 성공적으로 작곡 할 것입니다” 라는 자기 암시 치료였는데 3개월이 지난 때부터 효과를 보기 시작하면서 그 유명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 탄생한 것입니다. 영화음악으로, 광고 배경음악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음악이 만들어진 배경스토리입니다. 여기서 몇가지 교훈을 얻었습니다.
   첫째, 문제의 촛점입니다. 달리 말하면 집중의 포인트라고나 할까요? 이 천재 작곡가가 대중의 비난과 비평에 고스란히 노출되었을 때 자기의 귀와 마음이 그들에게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레 겪는 일이기도 하지만 3년이나 헤어 나올수 없어 고통받았던 이유가 집중의 촛점을 옮길 수 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둘째,격려해 주는 한 사람을 잘 만났습니다. 그 유명한 톨스토이, 특히 나중에는 회심해서 크리스챤으로 변화된 삶을 살고 영향력을 미치는 글을 많이 남겼던 대문호인 그도 격려가 필요한 그를 어두움에서 이끌어 낼 수 없었던 이유가 비평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도 그랬다면 비평받기에 합당한(?) 곡이었나 봅니다. 하지만 격려해주고 힘을 주었던 니콜라이 달이라는 의사가 아니었다면 라흐마니노프의 천재성은 영원히 사장되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사실은 이런 요건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조건들이 충분히 충족되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사실이라고 쏟아내는 말들 때문에 무너져 기운을 차릴 수 없을 때 진짜 촛점을 맞추어야 하는 곳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시길 부탁드립니다. 내가 먼저 의지하고 귀를 기울여야만 하는 분은 이 세상에 단 하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분, 우리를 살리고 힘주시는 분,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힘을 얻고 나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토닥여주고, 예수님이 하셨고 지금도 하고 계신 그 일들을 그 분과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4).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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